고지혈증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와 중외제약 '리바로'의 약가가 31.2% 인하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고 로수바스타틴(크레스토)과 피타바스타틴(리바로)에 대한 약가 인하폭을 논의,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제출된 4가지 안 가운데 가중평균 인하율인 31.2%를 적용해 약가를 조정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
평가위는 앞서 △최소인하율 22.6% △최대인하율 35.9% △단순 평균인하율 31.1% △가중평균 인하율 31.2%, 등 4개 안을 놓고 서면심의를 진행한 바 있다.
심평원은 최종 결정된 평가결과는 10일 이내에 해당 제약사에 개별 통보할 예정.
심평원은 "평가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제약사에서는 통보 받은 날 이후 30일 이내에 재평가 요청이 가능하며, 재평가 요청이 있는 경우 위원회에서 재평가 절차를 거쳐 보건복지가족부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