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가 내달 22일 개최 예정인 전국의사 궐기대회 장소와 시기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은 의협 집행부와 이견을 보이고 있어 집행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의사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닥터플라자(www.drplaza.org)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요일 집회’에 대해서는 43%(288명)가 찬성했으며 52%(347명)는 평일 집회를 요구했다.
집회 장소는 ‘시청 앞 광장’ 집회 요구가 44%(293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 여의도 29%(190명) ▲ 과천 19%(125명) ▲ 보라매공원 5%(30명) ▲ 종로 탑골공원 4%(25명) 순으로 나타났다.
집회 일시는 2월 집회가 46%(308명)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3월 34%(225명), 1월 20%(130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