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지사장 이태형)이 지역특성상 사회보장제도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민간인 통제지역(민통선)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사업을 펼쳤다.
공단 파주지사는 "6월 12~13일 양일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부와 합동으로, 민간인 통제지역(민통선)인 파주시 군내면·진동면 주민 178명에 건강검진과 건강증진 사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이 기간동안 지역민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한편 상담을 통해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내달 1일 실시예정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상담 및 홍보도 병행해 실시했다.
공단은 "민간인통제지역의 경우 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사업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에 지난해부터 민통선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