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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병원 부지 매입 탄력붙나?

시 관계자, 내년 말경 가시적 결과 낼 것 전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8-06-26 12:14:28
이대 동대문병원이 이달 말까지 진료를 마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서울시와의 매각설이 더욱 탄력을 받고있다.

26일 병원계는 동대문병원의 진료 중단은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이제 서울시 측과의 매각에 가속도가 붙는 것 아니냐고 전망하고 있다.

올해 초 서울시 측은 현재 동대문병원 입지에 공원을 조성할 도시계획을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이같은 주장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한 관계자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은 완료단계에 있다"며 "이를 추진하고자 추계 외 예산을 일부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동대문병원 보상비의 일부인 102억에 대한 예산 책정을 해놨다"며 "추가적인 예산은 내년 본 예산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측은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예산이 편성돼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예산확충이 안된 사업에 대해 당장 추진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

그러나 내년 말경이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한 관계자는 "내년 말쯤이면 서울시의 도심 재창조 종합계획에 따라 현재 동대문병원 입지에 공원이 조성될 것"이라며 "현재 동대문병원의 성곽, 흥인지문 등 역사적인 경관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 측 관계자는 "동대문병원 매각은 기정사실이나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 대상이 어디일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서울시의 매각이 유력하지만 타당성 검토 보고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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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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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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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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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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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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