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치과의사연맹(FDI)가 올해부터 세계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세계치과의사연맹은 지난해 두바이에서 열린 총회에서 '세계구강보건의 날'을 선포, 정책선언문을 채택함에 따라 올해부터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치과의사협회는 "올해부터 세계구강보건의 날이 실시됨에 따라 각국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노력이 하나로 모아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치협은 "세계구강보건의 날은 각국의 구강보건의 날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인지도를 넓히고자 제정됐다"며 "9월 12일을 세계구강보건의 날로 정한 배경에는 FDI의 설립자인 Dr. Charles Godon의 생일(1854. 9.12)을 기념하자는 취지와 함께 WHO세계주요보건회의 창시일(1978. 9.12)이 겹친다는 점이 내포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