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한미군 방문단이 가톨릭의료원을 방문해 서울성모병원을 견학후 돌아갔다.
이는 주한 미군 기지의 평택 이전에 따른 새 병원 건립을 대비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미군은 미육군 극동 공병단 사령관(Commander, Col. Turner, FED, USACE)을 비롯, 미8군 의무사령관(Commander, Medical BN HQ) 등 12명의 일행을 파견했다.
방문단은 이날 성의회관에서 서울성모병원 건립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서울성모병원 1층 로비와 5층 수술실 및 ICU(중환자실), 9층 일반병동, 21층 VIP 병동 등 공사현장 곳곳을 답사했다.
주한미군 방문단은 병동 내 넓은 메인 엘리베이터 홀과 휴게실 공간, 기존 병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을 지닌 너스스테이션 공간에 관심을 수술실과 ICU(중환자실)의 면적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번 라운딩을 마친 후 건설본부 성정경 이사는 Col Turker 대령을 포함한 방문 인원 모두를 위해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이에 Col Turker 대령은 남대문을 배경으로 주한미군의 마크와 태극기가 그려져 있는 액자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