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가 심사삭감 사전체크 및 대행청구에 대한 전회원 설문조사를 일제히 실시하고 있다.
19일 의협은 이번 설문조사와 관련 “보험청구 및 심사자료를 독자적으로 확보하여 향후 정부와 공단의 허무맹랑한 공격에 대비하고 실제 부당하게 삭감되고 있는 근거자료를 확보함으로써 투쟁의 무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설문은 총 10문항으로 ▲ 진료비 청구 방식 ▲ 지난 6개월간 평균 청구액 및 삭감률 ▲ 사전심사 참여여부 ▲ 대행청구를 이용할 경우 적정한 가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대행청구액의 적정 가격으로 청구액의 1%, 2%, 3%, 기타 등으로 예시했다.
의협은 이번 설문조사를 내달 5일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사전심사기구를 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삭감에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