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2일부터 27일까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공동으로 ‘암등록과 암역학의 적용’ 국제교육훈련 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훈련 과정은 필리핀과 인도, 중국 등 아시아 지역 11개 국가의 암등록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하며 공동주관자인 국제암연구소의 파울로 보페타 박사, 마리아 파울라 쿠라도 박사, 국립암센터 신해림 박사와 일본 국립암센터의 토모미 마루가메 박사, 토모히로 마츠다 박사 및 국내 암등록 및 역학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아시아 암등록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회의가 열리며, 그 자리에서는 11개국의 암등록사업 책임자들이 모여 암등록 네트워크 활성화 방향과 공동연구 주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국립암센터는 2005년 9월 ‘세계보건기구 암등록·예방 및 조기검진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지난 2006년 ‘분자종양역학 국제교육훈련과정’을 성공리에 마쳤고, 올해 두 번째로 국제암연구소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