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제제연구부장을 맡고 있는 김진숙 박사가 IBC 등 세계3대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7일 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김 박사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 인명센터(IBC ,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로부터 '2008/2009 탁월한 과학자 2000명'으로 선정돼 이 기관이 발행하는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또한 김 박사는 미국의 미국인명연구소(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로부터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 of the 21st Century‘에 선정됐다.
김 박사는 동시에 '탁월한 여성 지도상(The Outstanding Female Executive Award)' 및 '미국 명예의 메달(American Medal of Honor)'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 박사는 지난 해 미국의 마르퀴즈후즈 후(MarQuis Who‘s Who) 인명사전의 과학 및 공학분야 인물로 등재 된 바있다.
한약재 및 한약재 함유 물질을 이용한 당뇨합병증 예방 및 치료제 개발 연구사업과 관련 새로운 복합처방인 'KIOM-79' 등을 발굴하고 올해 미국당뇨병학회와 유럽당뇨병학회에서 복합한약제제인 KIOM-79의 당뇨성 항백내장 및 항 망막증 효과에 대해 발표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특히 올해 9월 로마에서 개최된 유럽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내용(KIOM-79 long-term treatment inhibits the development of diabetic retinopathy and AGEs accumulation in retinal tissue)이 본 학회 '최고의 논문(Highlight publication)'으로 선정돼 'MD Conference Express'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 박사는 "각종학회에서의 호평과 인명사전 등재는 한약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면서 "앞으로도 당뇨합병증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