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이 17일과 18일 양일간 울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심장내과 김윤년 교수를 비롯한 봉사단 4명은 심초음파, 심전도, 혈압기 등 의료장비를 가지고 울릉도 보건의료원을 찾아 심장질환 체크와 건강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울릉도 진료활동은 울릉도 및 독도에 U-모니터링센터 개설을 앞두고 환자들과 의료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친분을 쌓기 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이 구비되면 독도 경비대원과 독도주민들이 현지에서 심전도·혈압·체온·호흡 등의 검사와 함께 인터넷 원격모니터링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손수상 의료원장은 "앞으로 필요한 전문장비와 화상진료시스템을 완비해 울릉도와 독도의 건강지킴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