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가 내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최고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반면 흉부외과는 최하의 지원율을 기록해 대비를 보였다.
3일 병원협회가 집계한 2009년도 전기모집병원 지원현황에 따르면 정신과는 144명 정원에 254명이 지원해 176.4%의 가장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통적인 인기과인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172.1%, 172.1%의 지원율로 뒤를 이었다. 재활의학과가 156%, 정형외과가 146.8%, 안과가 140.2% 순이었다.
총 12개 과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마취통증의학과가 226명 모집에 225명이 지원해 1명이 미달했고, 비뇨기과도 119명의 정원 중 7명이 부족했다.
응급의학과는 73.8%, 산부인과는 69.4%, 방사선종양학과는 56.3%, 외과는 53.6% 였으며, 흉부외과가 가장 낮은 23.7%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내년도 전공의 모집에는 3818명 정원에 4223명이 지원해 110.6%의 지원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