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및 서울대병원의 2007년 SCI 발표 논문수와 관련, 최근 보도한 ‘SCI급 논문 1천편 자랑 서울의대 '망신살'’ 기사는 사실과 다르기에 바로 잡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일 대학 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07년도 서울의대 및 서울대병원의 SCI 발표 논문 수 408편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인가를 받은 전임교원 278명만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서울대의대 및 서울대병원에는 정부 인가 전임교원 이외에 기금교수 등 다수의 교수가 재직하여 교육, 연구, 진료활동을 하고 있어서 교수진 전체 수는 6백여명에 이릅니다.
이들이 매년 발표하는 SCI 논문 수는 수년전부터 1천편을 상회하고 있고, 2007년의 경우에는 1천2백편을 넘습니다.
따라서 교육과학기술부 발표와 서울의대 및 서울대병원 발표 논문 수의 차이는 이같은 대상 교수진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공동 저자 중복 집계 등으로 인해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서울대의대 및 서울대병원은 자체적으로 중복 집계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수 수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 것에서 비롯된 최근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기에 바로 잡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의대 및 서울대병원 교직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