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AR(peroxisㄴ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δ 효능약이 쥐시험에서 암 이전단계의 폴립을 일으켰다고 Nature Medicine지에 발표됐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의 레이몬드 두보아 박사와 연구진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시험약인 GW501516의 카피약을 결장암을 일으킬 수 있는 폴립이 자발적으로 발생하도록 키워진 쥐에게 투여했다.
그 결과 생성된 폴립 수는 일반적인 경우의 2배였으며 그 크기도 정상보다 컸다.
두보아 박사는 쥐시험에서 나타난 사실을 사람에게 실제 적용할 수는 없으나 결장암이 발생하기 쉬운 사람과 동일하게 유전적으로 변이된 쥐를 사용했기 때문에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PPAR-δ는 결장암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의 타겟이 될 수 있으며 PPAR-δ를 자극하기보다는 반대로 억제하면 결장암 치료 효과를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PPAR-δ 효능약은 지방대사 및 동맥 폐색과 관련된 진행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콜레스테롤을 개선시키고 복부지방,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에 의한 심질환을 역전시키도록 개발되고 있다.
GSK는 이번 연구에 대한 논평을 하지 않았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2상 임상에서 결장암과 관련된 영향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