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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이용 대동맥수술 국내 첫 성공

강남성모병원, 외과 박장상 교수팀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4-02-09 15:47:15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외과 박장상 교수팀은 지난 달 27일 대동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82세)에게 복강경을 이용하여 대동맥과 대퇴(허벅지) 동맥 사이 20㎝가 폐쇄된 혈관을 인조혈관으로 우회하여 이어주는 수술에 성공하는 임상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대동맥이 막히면 하지로 전달되는 혈류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거나 극히 감소하여 조직괴사나 손상을 일으켜 보행장애와 통증이 심하거나 더 진행되면 다리가 썩어 절단까지 고려해야 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대동맥 수술에는 현재까지 복강경 수술법이 활용될 수 없다고 알려졌으나 1996년 캐나다 Laval 대학의 Dr. Dion이 처음으로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발표한 이후에는 캐나다 및 미국 등 선진외국에서 꾸준히 개발 시행되고 있다.

박 교수는 “혈관외과 분야 특히, 대동맥 수술에도 이 복강경 시술 방법이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수술법은 복부에 5~6㎝의 작은 절개와 3개의 구멍을 뚫은 다음 복강경으로 수술이 가능함에 따라 심장 및 폐기능에 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현저히 적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이 훨씬 덜하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2~3일 내에 식사를 할 수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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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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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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