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의과대학교(총장 박준영)는 한국보건의료원 국가 시험원이 지난달 30일 시행한 제 4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이 학교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41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을지의대 간호대학은 첫 졸업생을 배출한 지난 2002년 이후 3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간호사 시험의 전체 합격률은 89.8%로 을지의대 간호대학은 특히 대졸자들의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1, 2회 졸업생들에 이어 올 졸업예정자 전원이 이미 조기 취업, 3년 연속 100% 졸업 전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임숙빈 간호대학장은 “을지대학병원과 서울 을지병원, 금산 을지병원 등 우수한 현장 및 임상실습 여건을 갖춘 의료교육 환경과 폭넓은 장학제도로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쓴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을지의대는 지난달 발표된 제 68회 의사국가고시에서도 의학과 졸업예정자 28명 전원이 합격하는 등 2년 연속 응시생 전원이 합격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