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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協, 2.22집회 지지 ‘투표로 결정’

이메일 통한 투표중 ··· 18일 오전 결과 취합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4-02-17 06:49:25
오는 22일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앞두고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에 이목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의대교수협의회는 16일, 각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회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공식적인 전국의사궐기대회 지지성명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국민 건강을 생각하는 모임에는 참여하겠다’는 원론적 지지표명을 바꿀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시사한 것이다.

의대교수협의회는 이에 따라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회장들에게 이메일로 투표용지를 발송한 상황이며, 늦어도 18일(수요일) 오전까지는 결과를 취합해 성명서 채택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전석길 교수(계명의대)는 "시간이 촉박해 임시 총회 등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는데 한계가 있어 부득이하게 이메일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며 “투표 결과가 나온 후에야 교수협의회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수들의 이메일 투표 실시에는 지난 13일 열린 서울지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장 간담회가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과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한 교수는 “김재정 회장의 완곡한 성명서 채택 요청을 받아들여 당초 ‘원론적 지지’에서 입장을 바꿔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2.22일 집회와 관련, 전공의협의회 외에는 공식적인 지지와 인원동원을 약속한 단체가 없는 상황에서 의대교수협의회의 이번 성명서 채택 여부는 집회의 파급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될 거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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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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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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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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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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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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