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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보험급여 청구 월단위에서 주단위로

심평원, 30개 의료기관 시범사업…고시 건의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4-03-11 12:39:3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약국의 보험급여 청구를 월단위에서 주단위로 변경하는 내용의 진료비 청구서 서식 개정을 협의했다.

또한 국립병원 및 일산병원, 병원화보건소 등 30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시범적으로 진료비 청구 명세서를 내방일 단위로 작성하되 주단위로 청구토록 허용할 방침이다.

11일 심평원에 따르면 학계,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건보공단, KT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작년 6월부터 8개월여 동안 논의를 진행한 가운데 이 같이 결정했다.

협의회는 약국에 대해서는 처방전별로 명세서를 작성하되 주 단위 청구를 허용하고 약국의 약제비 심사 지급기간을 단축키로 했다.

심평원은 이에 대해 “월말∙월초에 일시에 대량 청구함에 따른 업무 불편과 정보통신시스템의 과부하를 줄일 수 있다”며 “처방전상 투약내역과 실제 조제 내역이 같을 경우 둘 중 하나를 기재하여 입력량과 EDI 전송 데이터량를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계와 첨예한 대립을 보여온 비급여 내역 기재에 대해서는 “심평원은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심사만 하는 곳이기 때문에 비급여에 대해서는 권한 밖이다”며 한발 물러섰다.

심평원은 이 같은 내용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하여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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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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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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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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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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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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