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당국은 일라이 릴리의 자이프렉사(Zyprexa)와 존슨앤존슨의 리스페달(Risperdal)을 뇌졸중 위험 때문에 노인 치매환자에게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권고했다.
안전성 위원회는 자이프렉사와 리스페달이 노인 치매 환자에게 사용된 경우 뇌졸중 위험이 3배 증가한 것으로 검토했다.
두 약물은 모두 급성 정신병과 정신분열증에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으나 대개 노인 치매 환자의 행동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응증 이외의 용법으로 자주 사용되어왔다.
영국 당국은 작년 영국에서 65세 이상 노인 중 리스페달은 약 3만명이, 자이프렉사는 약 9천명이 사용됐다고 말했다.
자이프렉사의 성분은 올란자핀(olanzapine), 리스페달의 성분은 리스페리돈(risperidon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