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노 대통령에 대한 야당의 탄핵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인터넷 포탈사이트 들에서는 야권의 탄핵발의 통과 반대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후 5시 현재 각 포탈사이트들은 수많은 네티즌들의 접속으로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고 있다.
미디어다음에서 실시한 탄핵에 대한 사이버 투표에서는 86.2%가 야당의 탄핵발의가 통과한 데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엠파스는 83.57%, 야후는 70%, 네이트닷컴 82.9%, 네이버 82.84%가 반대한다고 밝혀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탄핵 통과에 압도적으로 반대의 의견을 보냈다.
이들 포탈사이트 투표 시스템은 로그인을 요구하거나 아이피확인 등의 조치로 중복투표를 할 수 없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