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치료로 수업결손 및 학습부진이 우려되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어린이 병원학교'가 최근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부(http://www.pssoaam.or.kr) 소속의 어린이병원학교는 시 교육청에서 발령받은 교사 2명이 지도하는 대안학교로 운영된다.
이 학교는 20명 가량의 어린이 환자들이 입학해 피아노와 컴퓨터 등을 이용한 정규 수업과 놀이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12일 열린 개교식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설동근교육감, 본원 박순규원장을 비롯, 어린이환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 처음의 대안학교 개교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