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연합(총재 김종필)이 18일 농촌지역 의약분업을 임의분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한 '제17대 총선 30대 공약'을 발표하고 총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자민련이 발표한 보건복지공약을 보면 노인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노인복지특위 구성, 경로연금 현실화 등 노인복지 확충을 내걸었다.
건강관리제도 개선에 있어서는 건강보험의 고가 장기환자 치료비 보조 상향, 농어촌지역의 의약분업을 임의분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장애인 우대 정책으로 장애인의 사회활동 확대를 위한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제정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