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우리들병원 수도약품 경영권 인수 급제동

경영권 분쟁 촉발… DDS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03-24 11:50:09
거대 병원이 제약업체를 전격 인수하기로 해 관심을 끌었던 수도약품 인수건이 수도약품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제동이 걸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도약품 경영권을 둘러싸고 KTB 네트워크와 디디에스제약간의 소송으로 비화됐으며 당초 우리들병원측이 인수하기로 했던 신주 발행은 이루어졌지만 발행금지가처분 신청의 결과에 따라 향배가 엇갈리게 됐다.

KTB측 인사인 이광희 사장이 이끄는 수도약품은 15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기존 200만주 이외에 400만주(1주당 5,600원)를 제3장 배정방식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새롭게 발행된 400만주는 우리들병원 계열사인 닥터즈메디코아 김수경 회장이 105만주를 인수하고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이 100여만주, 우리들그룹 계열사인 아즈텍 창투사에 89만여주 등 14명에게 배당 총 224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방침이였다.

이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김수경 회장이 수도약품의 지분을 60~70% 소유하게 되며 이로써 실질적인 수도약품의 최대주주가 된다는 시나리오였다.

또한 수도약품측은 유상증자로 발생한 224억원을 우리들그룹 계열사인 닥터즈메디코아를 인수하는데 투자할 예정이였다.

결국 유상증자액 224억원의 이동으로 통칭 우리들그룹 산하로 수도약품을 안을 수 있게 된 것이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의 결과에 따라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존재하게 됐다.

한편 디디에스제약 장시영 대표이사(전 수도약품 대표)는 “지난해 경영권 불법 침탈에 이어 유상증자로 인한 224억원이 다시금 닥터즈메디코아를 인수하는데 쓰이는 것은 명백한 업무상 배임행위”라며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을 수원지법에 제출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