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박철수) 보련회와 진주선학로타리클럽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치치 하얼시에서 조선족을 대상으로 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경상대학교병원 불자모임인 보련회(회장․강석휘)회원들과 진주선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돼, 의사, 간호사, 약사, 행정지원 인력 등 35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료과는 내과, 외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등이며, 예상 진료환자는 총 1400명 정도로 진료, 약 처방 및 간단한 시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경기도 고양시, 넥스톤(주), 한마음약국, 이성수안과, 크리스탈 안경점, 아트뉴스, 녹십자, 온누리건강의 후원으로 의약품과 간단한 시술재료를 제공받는다.
2001년부터 시작한 경상대병원보련회와․진주선학로타리클럽의 해외의료봉사활동은 2001년 중국 연길시 1500명, 2002년 몽골 우란호트시 1600명, 2003년 우즈벡 타쉬겐트 1450명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기도 하였다.
특히 작년에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우즈벡 타쉬겐트 고려인 어린이 2명을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초청, 부모는 회원의 집에 거주하면서 수술을 받도록 주선하는 등의 봉사활동으로 모범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