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태아의 성별을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제품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배란 예상일을 예측할 수 있는 온도계, 관주액(douche), 성별 선택적인 무기질 및 생약제제를 포함한 이 키트(Kit)의 제품명은 젠셀렉트(GenSelect).
미화 199불(운송료 불포함)에 판매되는 젠셀렉트는 적합하게만 사용된다면 96%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비뇨기과 의사 및 기타 연구진이 개발한 젠셀렉트는 올해 초 특허를 출원했는데 젠셀렉트 제조사는 전세계적으로 수천개의 키트가 판매됐고 사업규모는 3배로 증가했다고만 말하고 정확한 매출액은 밝히지 않았다.
사람복제시험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켄터키의 패네이아이오티스 자보스 박사가 개발한 가정용 정액 및 인공수정키트가 975불에 인터넷을 통해 시판되는 것도 문제.
특별한 의학적 사유 없이 태아의 성별을 미리 결정하는 것은 성차별 및 심각한 윤리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인공수정과 마이크로소트(MicroSort) 정자감별기술을 이용해 합법적으로 태아의 성별을 결정할 수 있는데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며 침투적 방법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