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하권익)은 1천병상 규모로 충청권 최대규모인 대전 둔산병원이 오는 20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둔산병원은 지상 16층, 지하 3층 규모로 1,053병상을 규모로 건립비용만 3,000억원이 투입됐다.
병원은 총 24개 진료과를 두고 싸이클로트론, 선형가속기 등 최고 수준의 암 진단·치료장비를 갖춘 암센터도 개설했다.
병원측은 "중부권 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수도권과 의료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