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클리브랜드 클리닉 의사진은 세계 최초로 80%에 달하는 안면 이식 수술을 실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안면 이식 수술은 미국에서는 첫번째. 세계적으로는 4번째이다. 안면 수술을 받은 환자는 외상으로 얼굴이 심하게 손상된 여성으로 알려졌다.
안면 이식 수술은 생명과 관련이 없이 환자의 삶을 질 향상을 목적으로 위험성이 큰 수술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어 왔었다.
특히 이식된 조직의 거부 반응 및 면역 억제제로 인한 합병증으로 환자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2005년 프랑스 의료진은 개의 공격으로 안면이 심하게 손상된 여성에 대한 안면 이식 수술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2006년 중국 남성 역시 곰의 공격으로 손상된 안면 이식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클리브랜드 클리닉은 4년 전 안면 이식 수술을 승인 받은 첫번째 미국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