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한양대구리병원, '李시장에 공짜진료’

병원측 "사실무근"…구리시"개인정보 유출"


전경수 기자
기사입력: 2003-07-07 06:19:51
이무성 경기도 구리시장이 1년여 동안 모두 10차례에 걸쳐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도 진료비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구설수에 올라 사실여부를 두고 양자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사실이 처음 알려진 것은 통신사 뉴시스가 "이 시장이 작년 7월 5일부터 지난 달 23일까지 10차례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금까지 30여만원의 진료비를 납부하지 않았지만, 병원은 차마 시장에게 진료비를 청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1일 각 언론사로 배포하면서부터다.

구리시측은 현재까지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시장 비서실 관계자는 “분명히 우리는 진료비를 납부했으며 있지도 않은 사실을 기사화한 데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사실무근을 주장하면서도 한 편으로 “시장의 개인 정보를 유출한 데 대해서는 한양대 구리병원도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며 이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흘리기도 했다.

한양대 구리병원 측의 입장도 강경하다. 병원 사무부장은 “확인 결과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분명 우리 병원과 구리시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어떤 자의 모함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며 역시 “병원의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해서는 법적 고발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분명 한양대 구리병원 모 관계자로부터 직접 이 정보를 입수했으며 진료 내역과 청구 금액이 기록된 자료까지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