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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전공의 수련 모든 것 표준화"

작년 수련지침 제정 이어 전문과별 술기·교육 기준 마련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9-02-04 12:42:58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이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전공의 수련지침을 제정, 시행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각 진료과별 수련 프로그램을 표준화할 방침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를 통해 전공의 근무여건 개선과 함께 수련의 질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다른 수련병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이정렬(흉부외과) 교육연구부장은 4일 “같은 전문과에 속한 전공의라 하더라도 수술 술기 교육이나 논문 발표 건수 등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수련 프로그램을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올해 ‘e-HRD(Human Resource Development)’를 구축, 웹상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을 표준화해나갈 계획이다.

각 전문과별로 전공의들이 각 연차에 따라 반드시 배워야 할 술기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분류하고, 전공의들에게 실제 적용했는지 여부를 ‘e-HRD’라는 교육통합시스템에서 점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성상철 병원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금년 ‘e-HRD’ 구축 등 교육시스템의 한 획을 긋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정렬 교육연구부장은 “수련 프로그램을 표준화하는 것은 전공의 수련 기간에 반드시 트레이닝해야 할 기준을 정하고, 실제 이행 여부를 확인해 수련의 질을 높이자는 것”이라면서 “일단 적용 가능한 전문과부터 시행하고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수련지침’ 중 당직, 휴가, 상벌규정, 근무시간 등을 보완해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수련위원회는 전공의 대표들이 참여한 수련지침을 마련,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병협은 서울대병원 수련지침을 모델로 삼아 전국 수련병원에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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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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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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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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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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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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