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메디칼시스템코리아(사장 윤대영)가 환자의 체질에 따라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GE메디칼 윤대영 사장은 성숙된 IT인프라를 바탕으로 완전한 디지털 병원 구현에 나서겠다며 지난해 GE 본사의 영국계 진단시약 및 생명공학회사인 아머샴 인수를 계기로 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사장은 “GE메디칼이 추구하는 디지털 병원은 현재 국내 병원이 부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디지털시스템과 달리 전 시스템의 완전 디지털화”라며 “병원에서 차트와 필름 등이 사라지는 대신 PDA를 통해 모든 환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GE메디칼은 과감한 연구투자로 국내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병원 구현을 위한 GE 본사의 국내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E메디칼시스템코리아는 지난해 8000만달러 가량의 수출을 포함 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