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무흉터수술 눈부신 발전…부인암도 첫 성공

가톨릭 김용욱 교수, 세계 최초 자궁경부암 수술 성공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9-03-05 12:54:28
김용욱 교수
외과 수술시 흉터를 전혀 남기지 않는 무흉터수술이 최근 국내에 상륙한 이래 급속도로 확산되며 잇따라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인천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이 계속해서 수술범위를 넓혀가며 세계 최초 사례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는 최근 세계 최초로 흉터 없는 부인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을 받은 환자는 초기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71세의 여성 환자로 수술 후 5일만에 퇴원했으며 현재 합병증 없이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사실 무흉터 수술은 세계적으로도 충수돌기절제술, 담당절제술에만 적용돼 온 것이 사실이다. 또한 그마저도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시행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김 교수는 E-Notes를 이용해 골반 림프절절제술과 자궁적출술에 성공하면서 부인암 치료에까지 무흉터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했다.

특히 일반 복강경 수술로도 쉽지 않아 개복하는 예가 많은 골반 림프절절제술에 E-Notes을 적용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는 부인암 환자의 림프절절제술 등을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할 경우 복부에 다른 부인과 질환보다 4~5개나 더 많은 구멍을 뚫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타 부인과 질환보다 회복기간이 길었으며 특히 젊은 여성들일 경우 흉터에 대한 부담감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부인암에 E-Notes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입증되면서 이러한 부담감이 크게 해소,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욱 교수는 "이번 성공사례는 국내 의료진이 E-Notes에 있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의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한 쾌거"라며 "점차 수술 후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E-Notes가 차세대 수술법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한편 E-NOTES(embryonic natural orifice transumbilical endoscopic surgery)란 과거 3-5개의 구멍을 뚫어 시행하던 복강경 수술을 배꼽만을 통해 실시해 흉터를 줄이는 첨단 수술법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