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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의학상, 박덕우·고원중 공동 대상

관상동맥 및 결핵연구 우수성 인정…내달 15일 시상식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9-03-17 17:15:35
유한의학상 수상자에 서울아산병원 박덕우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고원중 교수가 공동 선정됐다.

박덕우 교수(사진 왼쪽), 고원중 교수(오른쪽)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17일 “유한의학상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제42회 유한의학상 대상에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고원중 교수 등 2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박덕우 교수의 논문은 ‘Long-Term Mortality After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With Drug-Eluting Stent Implantation Versus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for the Treatment of Multivessel Coronary Artery Disease’로 순환기분야 최고 학술지인 ‘Circulation’ 저널에 게재됐다.

박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국내의 다혈관 관상동맥 환자의 치료가 외국과 비교하여 동등하거나 더 나은 장기결과를 입증해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동 수상자인 고원중 교수의 논문은 ‘Treatment Outcomes for HIV-Uninfected Patients with Multidrug-Resistant and Extensively Drug-Resistant Tuberculosi’ 제목으로 호흡기분야 권위지인 ‘Clinical Infectious Diseases’ 저널에 등재됐다.

고 교수는 논문을 통해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내성결핵 환자 치료시 2차 결핵약제 사용과 복용약제 그리고 적극적으로 폐절제술을 시행하면 60%대 치료성공률을 80%까지 향상시킬 수 있음이 증명했다.

문영목 회장은 “올해 유한의학상 응모건수는 총 11편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면서 “대상 2명으로 상의 품위와 격을 높이고 유한의학상의 질적인 향상에 기여했다”며 학술상의 취지를 설명했다.

유한의학상은 국내 의학자들의 연구열 고취를 위해 유한양행 후원으로 1967년 제정 이후 올해로 제42회를 맞이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의학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4월 15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개최될 의사신문 창간 49주년 기념식에서 가지며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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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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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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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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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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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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