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회 소속 143개 학회들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대한의학회는 19일 오후 서울힐튼호텔에서 가진 2009년 정기총회 및 평위원회에서 회원학회 143개를 대상으로 한 ‘2008년도 정기보고서에 의한 학술활동평가 결과표’를 공표했다.
올해까지 적용되는 학회운영과 학회지 발간, 국제학술대회 등으로 구분된 평가표(200점 만점)에서는 안과학회 20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어 영상의학회 197.5점, 소아과학회 195점, 신경외과학회 192.5점, 피부과학회 190점 순을 보였다.
이어 생화학 분자생물학회 185점, 유방암학회 185점, 병리학회 182.5점. 진단검사의학회 182.5점, 간학회 180점, 대장항문학회 180점, 비뇨기과학회 180점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
내년부터 적용될 국제학회, SCI 및 Medline 등재, 사회기여 추가기준 등 신규기준(총점 270점 가중치 가능)에서는 영상의학회가 284.5점으로 첫 선두자리에 올랐고 이어 진단검사의학회 259점, 피부과학회 258.5점, 신경외과학회 255.5점, 안과학회 254.5점 등의 순을 보였다.
이어 비뇨기과학회 252.5점, 결핵및호흡기학회 245.5점, 소화기내시경학회 244.5점, 유방암학회 244점, 병리학회 242점, 당뇨병학회 240점, 신경과학회 240점, 정신약물학회 240점 등이 새롭게 마련된 평가기준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기준 SCI 등재학회는 총 11개로 기생충학회, 병리학회, 생리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신경과학회, 신경외과학회, 약리학회, 영상의학회, 진단검사의학회, 피부과학회, 유방암학회 등이다.
또한 Medline 등재학회는 간학회, 기생충학회, 내과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소화기학회, 신경외과학회, 안과학회, 영상의학회, 예방의학회, 의사학회, 진단검사의학회 등 11개 학회가 등재됐다.
올해 새롭게 인준을 받은 학회는 대한장연구학회(대표 김원호, 연세의대), 한국뇌신경과학회(대표 김경진, 서울대),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대표 이순남, 이화의대) 등 3개 학회로 의학회 회원수가 143개에서 146개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