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자이 제약회사는 유럽에서 알쯔하이머 치료제 아리셉트(Aricept)에 대한 혈관성 치매 적응증 접수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아리셉트의 성분은 도네페질(donepezil).
지난 7월 미국 FDA에 먼저 아리셉트의 혈관성 치매 적응증 추가를 시도했었으나 실패로 돌아간 바 있다.
에자이는 혈관성 치매에 대한 아리셉트 임상을 신속하게 진행한 이후에 미국과 유럽에 혈관성 치매 적응증을 재접수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아리셉트는 에자이의 핵심 제품으로 2007년까지 연간 매출액 약 16.5억불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