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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장 허용 씨 내정…의사직 '전진배치'

복지부, 진료 및 행정경험 높게 평가…다음주 임명장 수여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9-04-09 12:10:48
고위공무원인 국립재활원(NRC) 수장이 행정공무원에서 의사직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국립재활원 신임 원장에 허용 국립의료원 진료센터부장(사진, 흉부외과 전문의)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재활원 인사위원회(위원장 행안부차관)는 전날 열린 국립재활원 원장직 최종심의에서 1순위인 허용 부장을 복지부장관에게 천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복지부는 이같은 인사위의 결과를 확인하고 빠르면 오는 13일 장관결제과 임명장 수여 등 국립재활원 원장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복지부 인사과 관계자는 “허용 부장은 의사로서의 현장경험과 복지부 근무에 따른 행정경험이 높게 평가된 것 같다”면서 “임명장 수여 후 향후 2년간 국립재활원 발전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번 인사는 국립의료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사의 전문성을 토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전재희 복지부장관의 운영철학이 내재된 것으로 의사직 기관장의 전진배치로 풀이된다.

앞서 복지부는 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과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 등 의사출신 고위공무원을 재임용하며 의사직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바 있다.

재활의학 수련병원인 국립재활원(200병상)은 척추손상재활과를 중심으로 소아 및 여성재활 및 내과와 산부인과 등 의사와 간호사, 치료사, 행정직 등 2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허용 원장내정자는 1954년 출생으로 중앙의대(78년졸)를 나와 △국립의료원 전공의와 흉부외과 스탭(83~95년) △국립 여수 및 서울 검역소 소장(98~01년) △인천공항검역소 소장(01~02년) △복지부 질병관리과장(02~04년) △복지부 공공보건관리과장(04년) △복지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08~09년)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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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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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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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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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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