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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 '용두사미'

두 달이 지났지만 유통 부조리 신고 단 한 건도 없어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9-04-22 12:14:27
제약협회가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며 설립한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가 용두사미로 끝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유통부조리 신고센터가 설립 두 달이 됐지만 단 한건의 신고도 접수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신고센터 설립 전에 접수된 3건에 대해 제약협회는 신고센터 관련 규정을 소급적용 할 수 없다는 이유로 해당 제약사에 주의 조치만 취하고 종결 처리해 사실상 신고센터에 계류 중인 사건은 단 한 건도 없는 셈이다.

협회 관계자는 "문의 전화만 올 뿐 현재까지 신고 건수는 단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 쪽에서는 센터에 대해 홍보를 할만큼 했는데도 사정이 이렇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렇다면 유통 부조리가 사라졌다고 봐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약협회가 '이번엔 다르다'며 대국민 보고대회까지 열어가면서 추진했던 유통투명화 노력이 초장부터 무력화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경우 결국 제약협회는 '생색내기 이벤트'를 했다는 여론의 뭇매를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제약협회가 그간 추진해왔던 유통투명화 관련 사업들이 복지위에서 심의 중인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포석일 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서로 눈치를 보느라 신고를 기피하는 것 같다"면서 "처음부터 신고센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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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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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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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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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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