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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중앙약심, 임상전문가 대폭 보강해야"

의협, 식약청 조직구조 개편 등 제안…"폐쇄성 타파해야"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9-04-23 15:57:22
의료계가 석면탈크의 재발방지를 위해 의약품 조직체계의 임상전문가 대폭 보강을 요구했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3일 "식약청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및 제약 조직구조의 전면적인 개편을 요구하는 정책제안서를 보건복지가족주와 식약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정책제안서에서 "식약청이 무원칙과 사후약방문식, 무사안일주의 등 졸속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제2의, 제3의 석면 탈크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식약청의 조직구조 개편 후 제약구조 개편, 의약품 유통 체계 개선, 의약품 질 관리체계 개선 등 정책개선을 통해 의약품·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의협은 특히 "국민 및 전문가와의 의사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기존 폐쇄성을 타파해야 한다"면서 "식약청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조직에 임상전문가 및 식품전문가를 대대적으로 보강하여 식약청 조직구조에 탄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약품 유통체계 및 의약품 질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 "의약품에 대한 전자태그제나 의약품 바코드 인식 의무화 제도 도입과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임상시험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품질과 가격에서 경쟁력이 없는 제품을 퇴출시키는 등 의약품 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협은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제약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외자 및 민간자본 투자유치, 임상 시험과 연계되는 연구 개발 및 인허가 특허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정부의 지원 강화를 통한 제약구조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주경 대변인은 “석면 탈크 의약품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식약청의 조직 개편 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므로 의협의 정책 제안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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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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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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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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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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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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