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차기 상근부회장에 신원형씨와 보험부회장에 정국면씨 등이 확정됐다.
의협회장 경만호 당선자는 27일 의협 사석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5월 1일부터 회무가 시작되는 제36대 집행부 인선을 발표했다.
상근부회장에 신원형 대개협 법제이사(가톨릭의대졸업, 정형외과)를, 보험부회장에 정국면 전 국립암센터 기획조정실장(한양대졸업, 전기공학과), 총무이사에 송우철 전 서울시의사회 정보통신이사(한림의대 졸업, 흉부외과), 공보이사 겸 대변인에 좌훈정 전 서울시의사회 홍보이사(고려의대 졸업, 일반의), 사무총장에 최종현 전 서울시의사회 사무총장(숭실대 졸업, 경영학) 등이 임명됐다.
또한 기획이사에 이원철 가톨릭의대 예방의학 교수(가톨릭의대 졸업, 예방의학과), 학술이사에 김성훈 가톨릭의대 핵의학 교수(가톨릭의대 졸업, 핵의학과)·안덕선 연세의대 생리학 교수(연세의대 졸업, 생리학), 재무이사에 유혜영 안과의사회장(이화의대 졸업, 안과), 법제이사에 박형욱 연세의대 의료법 연구부교수(변호사, 연세의대 졸업, 예방의학과) 등이 선임됐다.
의무이사에는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파티마의대 졸업)·문정림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가톨릭의대 졸업, 재활의학과), 보험이사에는 양훈식 중앙의대 이비인후과 교수(중앙의대 졸업, 이비인후과)·유승모 전 충남의사회 보험이사(순천향의대 졸업, 산업의학과), 정보통신이사 박찬대 경기도의사회 정보통신이사(한양의대 졸업, 외과) 등도 집행부에 포함됐다.
정책이사로는 조남현 건강복지공동회의 공동대표(충남대 졸업, 영문과), 이재호 전 의협 정책이사(한양의대 졸업, 내과), 은상용 전북의사회 정보통신이사(원광의대 졸업, 이비인후과), 정승진 대전협회장(고려의대 졸업, 가정의학과), 김윤재 공보협 회장(가톨릭의대 졸업) 및 대외협력이사에 조인성 경기도의사회 부회장(중앙의대 졸업, 소아청소년과)·박용우 전 노원구의사회 총무이사(전남의대 졸업, 소아청소년과) 등이 선발됐다.
첫 선을 보이는 참여이사로는 박성민 보바스병원 이사장(가톨릭의대 졸업, 신경과), 한동석 신경외과개원의협의회 재무이사(충남의대 졸업, 신경외과), 박희봉 여의사회 이사(연세의대 졸업, 소아청소년과), 오석중 성균관의대 내과 교수(한양의대 졸업, 내과), 이혁 성바오로병원 내과 교수(계명의대 졸업, 내과)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정책연구소 소장에는 박윤형 순천향의대 학장(경희의대 졸업, 예방의학과), 연구조정실장에는 우봉식 전 노원구의사회장(한양의대 졸업, 재활의학과) 등도 임명됐다.
출신학교별로는 의대출신 31명 중 가톨릭의대 7명, 한양의대 4명, 연세의대 4명, 고려의대 3명, 중앙의대·전남의대 각 2명, 서울의대 1명, 이화의대 1명, 경희의대 1명, 순천향의대 1명, 충남의대 1명, 원광의대 1명, 계명의대 1명, 한림의대 1명, 파티마의대 1명 등이다.
임원진 중 의협 상근직은 상근부회장과 보험부회장, 정책이사(조남현) 등 3명이며 반상근은 총무이사, 공보이사 등 2명이다.
경만호 당선자는 “지금까지 의협 집행부 구성이 학교와 지역안배 위주였다면 36대 집행부는 능력과 코드 중심의 인선으로 이뤄졌다”면서 “이번 상임진을 1년 반 후 평가해 성과가 부족한 임원은 교체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임원진 모니터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