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1 당뇨병 여성의 1/3이 성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5월호 Diabetes Care지에 실렸다.
이런 성생활에 대한 어려움이 일부 여성의 우울증과 연관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그러나 여성과 반대로 남성의 경우 당뇨병 자체로 인한 영향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벨기에 Leuven 대학 연구팀은 타입1 당뇨병 여성 652명을 대상으로 10년동안 성기능 장애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상자의35%가 성기능 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있는 여성의 경우 성욕 감퇴가 57%, 오르가즘 문제가 51%, 성교 중 통증 21%등으로 나타났다.
초기 분석에서 성기능 장애는 노화, 폐경, 혼인여부 및 우울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 시 우울증과 결혼상황만이 성기능 장애와 현격한 연관이 있었다.
연구팀은 타입1당뇨병이 있는 여성의 경우 우울증상 여부 및 성기능 장애 또는 성생활 불만족에 대해 정기적으로 검사받을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