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와 파스타 제품에 엽산을 첨가해 영양가를 높인 경우 선천적인 심장 질환이 있는 아기가 태어나는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British Medical Journal지에 실렸다.
캐나다 맥길 대학의 루이스 필로테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엽산이 심장 결손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90-2005년 사이 심각한 심장 결손을 가진채 출생한 유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엽산을 첨가 하기 전 9년간에는 심각한 심장 결손이 있는 아기의 출생 수에 변화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영양 강화가 시작된 이후 7년 동안 매년 6%의 심장 결손 아기 출생 숫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장 결손 유아 출생의 감소 수치가 완화하지만 치명적 심장 결손을 치료하기 위한 복잡한 과정을 고려시 적은 감소도 의료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식품의 영양 강화가 의무화 되어 있지않다. 그러나 캐나다는 1998년 식품 영양강화가 시행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