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가톨릭청소년회관 라파엘클리닉(이사장: 김전 서울의대 교수)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라파엘클리닉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진료소로 1997년부터 일요일마다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가톨릭 청소년회관에서 치료봉사를 하고 있는 단체로 35명의 의료진 외에도 백 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후원단체들로 구성되어 있는 의료봉사 활동 조직이다.
내과, 일반외과를 비롯해 치과, 정신과, 약제부등 17개과를 운영하며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파엘클리닉은 천주교, 교회등 여러 봉사단체의 도움과 매 진료시 120명 봉사자의 참여로 교육 및 처치 안내, 예진, 통역등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보다 쾌적하고 분위기에서 양질의 진료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