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원장 전병찬) 노동조합은 최근 노사 임단협을 통해 합의안을 5월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조합원 찬반투표에 붙인 결과 92%의 높은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5일 밝혔다.
투표는 총 조합원 745명 중 663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이 중 607명이 찬성했다. 이에 노사의 합의안 조인식이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
병원 노사는 지난 4월 23일 10차 교섭에서 체불임금 지급, 2004년 임금 지급, 교직원 복지 등에 관한 현안들에 대해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고, 앞으로 노사가 하나되어 병원 정상화 및 아시아허브병원과 초일류대학병원을 이루어나가자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