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소청과 집행부 또 총사퇴…"예방접종 찬성" 화근

정해익 회장대행 “부덕의 소치” 30일 임총에서 재선출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9-05-29 12:40:06
집행부 사퇴를 불러온 예방접종 문제가 소아청소년과 대행체제 사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주목된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정해익 회장대행이 지난 20일 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퇴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회장대행 사퇴 배경은 지난 14일 예방접종 사업을 놓고 소아과학회 임원진과 회의 도중 발언한 내용이 화근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측이 개원의들의 사업 참여를 당부한 사항에 대해 정해익 회장대행은 회원들의 반대가 있는 상황에서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했으나, 말미에 개인적으로 찬성한다는 의사를 표출한 것이 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되면서 문제가 확산됐다.

사퇴이유에 대해 정해익 회장대행은 “부덕의 소치로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학회와의 발언내용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새로운 집행부가 잘 꾸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착잡한 심정을 피력했다.

정 회장대행은 이어 “어제(28일) 열린 마지막 상임이사회에서 임원진 모두가 총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걱정은 되나 신임 집행부가 선출되면 잘 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회장대행 사퇴에 따라 30일 오후 서울힐튼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장대행을 선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필수예방접종 참여여부를 놓고 집행부 총사퇴로 귀결된 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회장대행 3개월만에 또 다시 수장 교체로 이어지는 굴곡을 지속하는 형국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