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아시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중 11개봉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제일병원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8167m 높이의 다올라기리 정상에 깃발을 꽂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제일병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은 여성암센터 개원을 축하하고 새희망 2013마스터플랜의 성공적 완성을 바라는 메시지로 제일병원 깃발을 들고 히말라야 고봉에 섰다.
오은선 대장은 "앞으로 제일병원 여성암센터가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여성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며 "나 역시 암환자들이 가슴에 희망을 간직할 수 있도록 히말라야 정복을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칸첸중가와 다울라기리를 연속 등정해 히말라야 11좌 등정에 성공한 오은선 대장은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로 14좌 완등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2004년 아시아 여성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단독 등정한 바 있으며 지난해 로체, 브로드피크 등 4개 봉 연속 등정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