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최근 병원 회의실에서 중국 곤명의대 부속병원과 자매병원 결연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김안과병원은 결연식에서 교환한 협약서를 통해 곤명의대 부속병원과 안과학과 관련된 물적 인적 학술적 교류 등을 통해 상호간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김안과병원은 앞으로 곤명의대 부속병원 안과와 정기적인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결연식을 위해 4일 방한한 이 병원 안과 유안유안쉥(袁援生) 주임교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김안과병원의 첨단 검사 및 수술 장비들을 둘러보고, 백내장과 망막수술을 참관한 뒤 시설과 장비, 의료기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곤명의대 대표단은 또 6일에는 충남 논산에 위치한 건양대학교를 방문, 김희수 총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눈 뒤 학교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대전 건양대학교병원을 찾아 이영혁원장으로부터 병원의 현황과 시설, 장비 등에 대하여 소개받고 건양대병원 안과를 방문해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운남성 곤명시 서창로에 위치한 이 병원의 정식명칭은 곤명의학원 제일부속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