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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족, 발목 절단없이 혈관성형술로 치료
아주대병원 배재익 교수팀, 86례 중 99% 치료결과 양호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9-06-29 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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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족으로 혈액순환이 극히 저하된 환자에게 발목 절단없이 혈관성형술로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배재익 교수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배재익, 원제환 교수팀은 29일 "절박성 하지허혈 환자 86명에게 혈관성형술을 시행한 결과, 1례를 제외한 85례(99%)에서 발목동맥이나 발까지 성공적으로 개통했다"고 밝혔다.
2008년 5월에서 2009년 4월까지 8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혈관성형술 시행 후 정형외과적인 상처치료를 병행한 결과, 84예(98%)에서 발목부위 절단 없이 상처부위를 회복시킬 수 있었다.
나머지 2예는 혈관개통에는 성공했으나 처음부터 상처가 발목까지 광범위하게 퍼져있어 결국 불가피하게 발을 절단한 경우였다.
성공한 84예 중 1예는 혈관개통에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이후 치료결과가 양호해 상처부위가 회복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절박성 하지허혈이 있는 환자에서 관을 이용한 혈관성형술이 절박성 하지허혈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과거에는 절박성 하지허혈 환자에 대해 혈관성형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아 발목부위를 절단하는 환자가 많았다. 이들 절박성 하지허혈의 원인은 주로 당뇨병이고 그밖에 말기신부전, 동맥경화 등이 있다.
배재익 교수는 “환자 대부분은 발의 상처가 낫지 않아 발목절단을 권유받았던 경우로, 이들의 98%예에서 발목을 절단하지 않고 살릴 수 있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최근 당뇨족 환자를 비롯하여 동맥폐쇄질환, 다리 심부정맥 혈전증, 다리 정맥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다리 혈관 클리닉’을 개설했다.
2008년 5월에서 2009년 4월까지 8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혈관성형술 시행 후 정형외과적인 상처치료를 병행한 결과, 84예(98%)에서 발목부위 절단 없이 상처부위를 회복시킬 수 있었다.
나머지 2예는 혈관개통에는 성공했으나 처음부터 상처가 발목까지 광범위하게 퍼져있어 결국 불가피하게 발을 절단한 경우였다.
성공한 84예 중 1예는 혈관개통에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이후 치료결과가 양호해 상처부위가 회복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절박성 하지허혈이 있는 환자에서 관을 이용한 혈관성형술이 절박성 하지허혈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과거에는 절박성 하지허혈 환자에 대해 혈관성형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아 발목부위를 절단하는 환자가 많았다. 이들 절박성 하지허혈의 원인은 주로 당뇨병이고 그밖에 말기신부전, 동맥경화 등이 있다.
배재익 교수는 “환자 대부분은 발의 상처가 낫지 않아 발목절단을 권유받았던 경우로, 이들의 98%예에서 발목을 절단하지 않고 살릴 수 있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최근 당뇨족 환자를 비롯하여 동맥폐쇄질환, 다리 심부정맥 혈전증, 다리 정맥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다리 혈관 클리닉’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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