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바이텍코리아의 혼합백신인 '퀸박셈주'가 2008년 100대 완제의약품 순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한국제약협회가 7일 발표한 2008년 완제의약품 100대 품목 리스트에 따르면 '퀸박셈주'는 전년보다 100.57% 증가한 1637억6천여만원어치가 생산돼 1위 품목에 올랐다.
2007년 퀸박셈주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동아제약 '박카스'(1290억원)은 퀸박셈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이어 한독약품 '플라빅스75mg'이 1029억원어치를 생산해 3위에 랭크됐고 동아제약 '스티렌'(905억원), 한미약품 '아모디핀정'(672억원), 중외제약 '가나톤정 50밀리그람'(645억원),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액'(552억원), 녹십자 '알부민20%'(502억원),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연질캅셀'(502억원), 한국얀센 '울트라셋정'(498억원) 순으로 뒤를 이으며 대형품목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했다.
100대 품목을 보유한 회사는 동아제약이 8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SK케미칼-한독약품 7개, 대웅제약 6개, 한미약품-유한양행 5개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