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 인슐린 요법이 2형 당뇨병 신환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Diabetes Care지에 발표됐다.
캐나다 앨버타 대학의 에드몬드 A. 라이언 박사와 연구진은 2형 당뇨병 신환 16명을 대상으로 2-3주간 인슐린 집중요법을 시행했다.
그 결과 인슐린 집중요법은 혈당을 단기간 개선시켰을 뿐 아니라 이런 효과가 1년 후에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후 추적조사 시점에서 단지 1명만 인슐린 주사가 필요했고 나머지는 식이요법이나 경구용제로 혈당을 통제할 수 있었다.
대개 치료개시점에서 인슐린 필요량이 적고 치료종료점에서 혈당이 낮은 경우 식이요법만으로 혈당 통제가 가능한 경향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규모가 작아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지만 단기간 인슐린 집중요법이 이후 환자의 혈당통제에 효과적이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