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철, 김중곤 교수와 함께 서울대병원장 후보로 나섰던 김성권 교수가 11일 후보직의 사퇴의사를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성권 교수는 11일 서울대병원이사회 측에 사퇴의사를 공식적으로 알려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김 교수의 사퇴이유는 오늘 열렸던 이사회에서 김 교수의 후보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고 있지 않으나 김 교수가 서울대병원 벤처사인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로 있던 시기에 병원과의 독점계약 등과 관련된 투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12일 병원이사회는 성상철 교수와 김중곤 교수 중 한 명을 병원장의 최종후보로 선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