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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경 교수, ‘목 인공디스크 치환술’ 성공

길병원 신경외과, 관절기능 보존 및 인접 관절 부담 없어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05-12 19:43:30
가천의대 길병원 신경외과 김우경 교수가 지난 11일 ‘목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임상에 적용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4개월 전부터 지속된 경부통과 양손 저림 증세로 병원을 찾은 김모씨(31)에 이 수술법을 적용, 수술 다음날 환자의 증상이 크게 완화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목 디스크 질환의 경우 대부분 골융합슐에 의존해왔으나 수술 후 굽히고 펴는 척추의 관절기능과 쿠션 기능이 소멸되고 후유증으로 인해 인접관절에 부담이 가거나 새로운 병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와는 달리 목 인공디스크 치환술의 경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인체디스크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인공디스크를 삽입해 척추의 움직임을 보존시키는 이번 수술법은 기존 골융합술에 비해 입원기간도 단축되고 일상생활에의 복귀도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전신마취 하에 통증을 유발한 디스크를 제거하고 인공디스크를 뼈 사이에 삽입하게 되는데 수술 후 수개월이 지나면 척추와 인공디스크의 접합부에 뼈가 자라 단단하게 고정된다”며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골융합술과 달리 디스크 고유 기능인 관절기능이 보존되고 인접 관절에도 부담이 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 수술법은 또한 과거 골융합술을 받은 후 수 년이 지나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해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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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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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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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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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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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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