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시행될 제53차 전문의 자격시험 시행계획이 확정됐다.
의사협회는 10일 “제53차 전문의 시험 시행계획은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원서교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7일 1차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협 고시위원회가 상정한 제53차 전문의시험 시행계획은 △원서교부:10월 19일~23일 △원서접수:10월 26일~30일 △1차 시험:2010년 1월 7일 △1차 합격자 발표:2010년 1월 14일 △2차 시험:2010년 1월 15일~25일 △2차 시험 합격자 발표:2010년 2월 1일 등이다.
의협은 이같은 전문의시험 시행계획을 이날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의결하고 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1월 8일 실시된 제52차 전문의 자격 1차 시험에서는 총 3279명의 지원자 중 3221명이 응시해 3107명(96.46%)이 합격했다.
과목별로는 흉부외과와 성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결핵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11개 진료과 응시자 전원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